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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리뷰 작성합니다. [일시 2021년 7월 10일]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오랜 지인과 함께 춘천 여행을 계획하였어요.

하지만 날씨는 잔뜩 흐리니 어쩌지?? 약속은 약속이니 지인 만나러 춘천으로 출발~~

춘천으로 가는 차량.. 즉, 서울..

춘천으로 가는 도로 사정은 항상 나의 예상을 빗나가지 않아요. 여기가 지금 주차장인가?

오늘 안으로 춘천에 갈 수는 있겠죠???

춘천 통나무 집에서 맛난 닭갈비를 먹고 바로 헤어지기 아쉬워 비가 내려도 산책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선택한 청평사!!!! 소양호에서 유람선을 타고 들어간다 하니 살짝 설레기까지 하더라고요..

자~~ 이제 유람선 타로 유람선 선착장으로 출발~~

 

소양호 유람선 매표소

 

 

주차: 소양강댐 정상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차장 폭이 상당히 좁으니 주의가 필요함.

선착장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

헐~~ 비가 내려 유람선 출발을 안 하나? 

승선권을 구입하고 잠시 있으니 하나 둘 사람들이 유람선에 승선한다.

휴~~ 다행이다..

오봉산 청평사 요금 안내

왕복대인 7,000원, 소인 4,000원

승선권 한장은 청평사 들어갈 때 사용하고 한 장은 잘 간직했다가 청평사에서 나올 때 사용해야 한다.

만약  잃어버리면 청평사에서 승선권을 다시 끊어야 하는데 요금이 4,000원이니 잃어버리지 말고

잘 간직해야 한다.

유람선 탈 때 신분증은 필요하지 않을까? 신분증이 없는데.. 어쩌지???

유람선 타는 시간이 약 15분 정도로 짧아 신분증은 필요 없다고 한다.

휴~~~ 다행이다~~~

배타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청평사 출발~~
멀미 같은거 걱정 할 것 없이 바로 도착..

청  평  사

유람선을 내려 오르는 길에 돌탑이 많이 있어요. 우리 마당쇠는 돌탑을 쌓으며 무엇을 빌었을까?
성인 4명이라서 8,000원 결재.
출렁다리는 기존에 있던 부용교를 철거한 후 만들어 졌다고 한다. 그런데 바로 옆에 다리는 뭐지?
청평사 들어가는 도로 비가 내려 그런지 더욱 운치가 있다.
헉헉!!!!! 저질 체력 힘들다 느낄 때 나타난 '마음에 평화를 세상에 행복을' 거의 다 왔나??

청평사로 오르는 계곡 숲길에 구성폭포가 있다. 폭포 주변에 아홉 그루의 소나무가 있어 구송 폭포라 불리고 아홉 가지 소리를 내다 하여 구성폭포라고 불린다 한다. 이 폭포에서는 일 년 내내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내린다고 한다. 구송 폭포는 춘천 서면 삼악산의 등선폭포, 남선면 문배마을의 구곡폭포와 함께 춘천 3대 폭포로 꼽힌다고 한다.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

 아주 먼 옛날 당나라 때의 이야기라 합니다. 태종의 아름다운 딸이 평민 청년과 몰래 사랑을 나누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태종이 격노하여 청년을 사형을 처하자 형장에 커다란 뱀 한 마리가 나타났다 합니다. 이 뱀은 바로 공주를 사랑한 죄로 죽음을 당한 청년의 원혼이 다시 태어난 상사뱀이었다 합니다. 뱀은 공주를 칭칭 감고 꼼짝도 하지 않아 공주는 점점 아위 어만 갔다고 합니다. 노승의 권유로 유명 사찰을 순례하다가 이곳 청평사까지 오게 되었다 합니다상사뱀이 공주를 찾으러 절문(회전문)을 들어서려는 순간 맑은 하늘에서 소나기와 버락이 내려쳐 그 자리에서 죽고 불어난 빗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합니다.. 공주는 상사뱀이 극락왕생을 빌며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는 전설입니다.

영지

이 연못은 고려시대 이자현이 조성한 것으로 조선 초기 김시습의 한시에도 언급되어 있다고 한다. 부용봉에 있던 견성암이 연못에 비친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오봉산(五峰山) 있는 고려 전기 승려 영현 선사가 창건한 사찰이며 댐이 생겨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산 위, 소양댐 근처에서 해무도 볼 수 있었다.

해무를 보니 더욱 감성적인 마음이 생기는 듯했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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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6월 20일~21년 6월 21일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캠핑오다.

 

뒤 늦은 리뷰 올립니다...

조금 있으면 장마가 다가온다고 하여 우리 집 마당쇠와 함께 가보고 싶었던 소선암 오토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날씨는 장마 오기 전이라 그런지 무척 화창했어요.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다가 들어간 휴게소... 천둥산 휴게소이다. 

휴게소를 둘러보다 보니 고구려 테마공원..

▶ 개마우사(중장기병, 중기병) 철갑을 착용하고 긴창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함.

 

천, 인, 지(하늘, 사람, 땅) 삼등산의 유래
▶ '전설의 새 삼족오' 태양 안에 산다는 세 발 달린 상상의 까마귀

잠시 쉬러 들른 휴게소에서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엿본 후 다시 출발.. 휴게소에서 한 시간 정도 달리다 보니 우리의 목적지인 소선암 오토캠핑장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삼방리 산 17-1

전화번호:043) 423-0599

소선암 오토캠핑장의 예약은 전달(즉 6월은 5월에 예약) 오전 09시부터 인터넷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캠핑장 자리 잡기가 너무 힘들어 우린 월요일을 이용하여 캠핑을 즐깁니다.

그러면 여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ㅎㅎㅎ

요즘 코로나로 인해 소선암 오토캠핑장도 입구에 있는 관리사무소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체온 측정을 합니다,

뒤에 차가 따라 들어와 급한 마음에 캠핑장 안으로 들어갔더니 관리사무소의 소장님? 께서

체온 측정 전에 캠핑장 안으로 들어왔다고 무섭게 혼내십니다.

코로나 시국에 체온 측정도 하지 않고 들어온 우리의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하며..

체온 측정하고 방명록 작성하고 쓰레기봉투 1,000원에 사서 우리 자리를 향해 go.. go..

■ 캠핑장 이용 안내

 금요일, 토요일은 3만 원, 평일은 2만 원입니다.

 1 사이트에 5명 기준이고, 인원 초과 시 1인당 3천 원, 차량은 5천 원 추가 인원이 있습니다.

 사용시간은 12시 입실해서 다음날 11실 퇴실입니다.

캠핑장을 이용하면 연계할인 혜택을 볼 수도 있고 지역 자매 결연 도시도 할인 혜택이 있네요..하지만 나랑은 상관없는 ㅋㅋ
우리 싸이트는 A11이니 우회전..

 

하룻밤 힐링할 우리의 자리..

 

차 대고 뒤쪽이 넓어 차박도 가능해 보이고 텐트 자리도 많이 넓어 보인다.
▶혼자서 잘 칠수있다고 큰소리 치더니 결국 내가 도와줌..

든든하게 점심도 먹었으니 캠핑장을 둘러보았어요~~

캠핑장은 ABCD구역과 산 구역으로 나뉘어요. 계곡 쪽에서부터 ABCD로 나뉘고 산에 있는 곳이 산구역..

산구역은 총 4개의 사이트로 되어있고 전기도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짐을 가지고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바로 뒤가 산책로라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바로 옆에 물을 사용할 수 있어 발을 닦거나 물놀이 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산구역 총 4개의 사이트가 있고 전기와 수도도 사용 가능합니다.

 

▶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 장은 깔끔히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고 재버리는곳, 음식물 버리는 곳도 곳곳에 있답니다.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껴지지만 청소는 깨끗이 되어 있어요. 손소독만 2개 비치되어 있어 한개는 손소독제 대신 물비누가 있었으면 ..하고 좀 아쉬움이...

 

▶ 등산로로 향하는 계단. .하지만 등산은 다음 기회에..

 

▶ 흡연하시는 분을 위해 흡연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산불 조심!!
▶ 식수와 개수대는 따로 비치되어 있고 솔과 소독액으로 개수대 청소를 해주십니다.
▶곳곳에 소화기를 설치하여 산불 예방에 힘쓰는 것이 보입니다.

 

▶A4옆쪽과 A16사이트 쪽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즐겨도 좋을 듯합니다.

 

▶코로나로 수영장에 못가서 서운해 하더니 계곡물에 들어가 신나게 논다.

 

▶ 저녁은 간단히 부대찌게를 먹고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며 여유롭게 캠핑의 밤을 보냅니다.

 

▶ 항상 그렇듯이 캠핑 다음날은 간단한 식사. 커피와 토스트. 그리고 구운 가래떡...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계곡이 옆에 있어 물놀이하기 좋은 캠핑장인 거 같다. 하지만 계곡에 그늘이 없고 많이 비가 내리지 않은 바닥에 이끼 때문에 많이 미끄러워 안전에 주의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가 머물렀던 A11은 나무가 많아 그늘이 많았으며, 캠핑장의 전체적 분위기는 아늑하고 조용하여 푹~~~ 쉬었다가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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