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인이 된 아들과 함께 어릴 적 추억을 생각하며 함께 캠핑을 다녀왔어요. 항상 부부 또는 친구들과 다녔던 캠핑...

충북 단양에서의 3번째 캠핑(모두 다른 캠핑장)인 충북 단양 대강오토캠핑장에서 아들과 함께 하려 하니 더욱 들뜬 기분을 감출 수가 없더라고요.

출렁다리가 보여 드디어 충북 단양 대강오토캠핑장에 도착이다 하는 순간 출렁다리로 차는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니,

한참을 돌아서  캠핑장에 들어갈 수가 있었어요~~

 

대강 오토캠핑장 소개

병풍처럼 둘러쌓인 소백산자락 아래 죽령계곡과 남조계곡이 만나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잡은 대강 오토캠핑장 !!  (홈페이지 글 중)

 

위 치

예약방법 및 금액 이용시간

예약은 사전 인터넷 예약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당일 캠핑 여부는 전화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용금액은 성수기(7~8월), 토 일은 30,000원이고 평일은 20,000원입니다.

사용시간은 12시부터 익일 11시까지입니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관리사무소에 들려 방문자 기록과 체온 체크하고 1,000원 내고 쓰레기봉투를 샀어요. 쓰레기봉투는 모두 제일 큰 것을 주던데 우리 같은 경우에는 먹을 만큼만 준비해 가지고 가서 항상 쓰레기 봉투 반도 체우 지를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쓰레기봉투는 크기를 선택해서 사면 어떨까 하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편의 시설

세월의 흔적으로 시설은 모두 오래되었지만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셔서 비교적 깨끗한 모습을 보였어요.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벽이 보여 조금 당황하였어요.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부딪칠 뻔... 손 소독제와 화장지는 비치되어 있고 물비누는 없었어요. 손소독제도 좋지만 손을 깨끗이 닦을 수 있도록 물비누로 교체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샤워장은 한 곳이 있고 뜨거운 물은 잘 나오더라고요. 샤워실 공간이 협소하였지만 비교적 괜찮았어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은 많이 협소할 수도 있겠어요. 샤워를 마치고 자신의 수건으로 발을 닦고 나오거나, 현관 앞에 보이는 걸레로 바닥에 떨어진 물을 닦아주면 샤워실 안이 더욱 청결을 유지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관리소 쪽 캠핑장 안에 위치한 물놀이장 수영장.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운영은 하지 않지만 어린 자녀랑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물높이가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해 보였어요.

사이트

  • 데크 사이트: 3번~9번, 18번~25번
  • 파쇄석 사이트 : 10번~16번, 26번~40번

대강오토캠핑장의 사이트 안내판

우리가 하룻밤 편히 지낸 데크 사이트 19번. 사이트 크기를 비교해 보기 위해 차를 옆 사이트에 주차하고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다른 사이트에 비해 우리 사이트가 조금 좁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른 파쇄석은 차를 주차하고도 텐트를 두 개 친 곳도 있던데.ㅠㅠ  

안쪽에 위치한 넓은 사이트. 다음엔 꼭 이곳을 예약하고 싶다는 생각..

사이트 안쪽에 위치한 파쇄석 자리 그곳은 무척 넓었어요. 나무도 많아 숲 속에서 힐링하는 느낌일 것 같았았어요. 안쪽이라 조용하지만 편이시설(화장실, 개수대) 이용이 조금 불편할 것 같은 단점도 있어요. 

대강오토캠피장 출렁다리. 출렁다리 끝까지 걸어가 보니 중간엔 많이 출렁거린다 느꼈어요. 하천을 건너가려면 출렁다리를 건너가야 하네요. 출렁다리 건너편엔 하나로 마트, 동네 슈퍼, 대강양조장 소방서, 보건지소 등이 모여 있어요. 우리가 갔을 때는 보건소가 공사 중이라 아침부터 뚝딱뚝딱 공사 소음이 있었어요.

계곡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을 생각에 들떠 있었던 부자. 어항을 놓았는데 물고기는 하나도 어항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비가 내리지 않아 이끼도 많이 끼어서 물이 깨끗하지 않았어요. 작은 물고기는 꼭 약 올리듯이 왔다 갔다 하면서..

충북대강오토캠핑장은 뒤쪽은 55번 중앙고속도로가 있고 앞으로는 계곡과 국도가 위치해 있어 매우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가지니 커다란 덤프트럭이 무언가를 계속 실어 나르고 해가 뜨니 공사 소리 등 소음이 무척 심한 곳이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