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대전에 할 일이 있어 내려가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차에서만 있기에 너무 아쉬웠어요.

지난주에는 바람이 불고 날씨가 무척 추웠으나 오늘은 하늘이 높고 맑아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더라고요.

시간이 많지 않아 한시간 정도 가을 날씨를 만끽할 곳을 찾다 보니 공주 공산성. 

대전에서 오래 살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공주의 공산성을 한번도 가보지 못하였어요. 

그런데 공산성이 뭐하는 곳이지?

공주 공산성은 웅진백제시기(475~538년)를 대표하는 백제의 고대성곽이며, 백제 문주왕 1년(475)에 한산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하였다가 성왕 16년(538)에 부여로 천도할 때까지 공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축조한 성이라고 합니다..

공주 공산성은 백제시대에는 웅진성, 고려시대는 공주산성, 조선시대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우리는 차량을 가지고 이동하였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에 공산성 주차장을 찍고 이동하였더니 공산성 주차장은

공산성 매표소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있었어요.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고 관광객

주차장 이용시간은 9:00~18:00까지 였어요. 하지만 주차를 할 수 있는 차량대수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어요. 

공산성 관람하기 위해서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해야 한다. 그래서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 매표소로 갔더니

 매표소에 사람이 없다. 왜지?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무료입장이라 한다.. 우아~~ 돈 벌었다.ㅎㅎㅎ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여야 하나 코로나로 인해 무료관람.

정문에서 손 소독을 한 후 오르다 보면 금서루 입구 비석 군.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이라 합니다. 원래는 공주시 곳곳에 흩어져 있던 비석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송덕비와 재민천교영세비 등 47기가 있다고 합니다.

금서루

금서루는 4곳에 위치한 성문중 서쪽에 설치한 문루입니다. 성안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흔적조차 찾기 어려웠으나 1859년에 편찬된 [공산지]의 문헌 기록과 지형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1993년에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서쪽에 설치한 금서루

공산성 성벽의 동서남북에 배치한 깃발은 송산리 6호분 벽화에 있는 사신도를 재현한 것입니다. 사신도는 동서남북의 방위를 나타내고 우주의 질서를 지키는 상징적인 동물로 외부의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동서남북 각 방향에 따라 그림과 색을 다르게 나타냅니다.

깃발은 동서남북 각 방향에 따라 그림과 색이 다르게 표현됩니다.

산성이라서 오르막 길이 있지만 숨을 헐떡일 만큼의 높이는 아닌 것 같아요. 저질 체력인 나도 거뜬히 오른 것 보면.ㅎㅎ 아이들도 엄마 아빠랑 같이 잘 오르고, 곳곳에 나무를 보면서 오랜 세월 동안 한 곳을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무와 쾌청한 하늘을 보며 쉬엄쉬엄 오르니 금세 쌍수정이 보였어요.

공산성 쌍수정과 쌍수정 사적비

쌍수정은 문화재자료 제49호이며, 조선시대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하여 일시 파천했을 때 5박 6일 동안 머물렀던 곳이다.

유형문화재 제35호인 쌍수정 유적비는 조선의 제16대 왕인 인조가 1624년 이괄의 난을 피해 공산성에 머물렸던 일을 ㅣ록하여 세운 비이다.

백제가 한성에서 웅진(공주)으로 수도를 옮긴 475년 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왕궁 터이다. 공주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높은 지대에 있는데 1935년에 기마병 훈련장으로 사용하면서 크게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백제시대 기와와 토기, 청동거울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왕궁터 옆에 있는 백제 연못

왕궁 터에서 확인된 백제시대 인공 연못이다. 빗물을 받아 저장하여 사용하기도 하였고, 화재가 났을 때에는 소방용으로도 사용하였다. 연못은 지름 약 9.5m 정도의 땅을 판 후 다듬지 않은 돌을 쌓아 만들었다. 연못 안에서 많은 양의 백제시대 토기와 기와 조각 등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효심의 길

임류각 가는 길목에서 만난 효심의 길을 보며 부모님의 생각이 떠 올랐어요. 현재는 모두 돌아가시고 안 계신 부모님 살아계실 때 좀 더 잘해 들였어야 하는데 항상 계실 때는 못 느끼다가 돌아가시고 안 계시면 후회하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다시 한번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어요.ㅠㅠ

얼음창고 옆에 쌓여 있는 미니 돌탑. 돌을 하나하나 정성껏 쌓으며 마음속으로 바랬을 그 어떤 이들의 마음을 볼 수 있었다. 돌탑을 보며 돌을 올려놓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생겼지만 돌탑을 쌓다가 무너뜨릴 것 같은 소심한 마음에 패스~~

조선시대 공산성에 석빙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 겨울 맑은 금강물이 꽁꽁 얼면 그것을 깨어내 왕겨에 싸서 석빙고에 저장해 두었다가 더운 여름이면 꺼내 썼다고 합니다. 냉장고도 없고 얼음도 귀했던 시절 무더운 여름을 지냈을 것 같은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네요. 그 후 일제강점기에는 한때 한약재를 보관하거나 얼음을 저장하는 창고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도시정유형문화재 제 37호인 공북루

공북루는 공산성의 북문으로서 선조 36년 옛 만북루의 터에 신축한 것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문루 건축의 좋은 예이며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강 사이에 왕래하는 남북 통로의 관문이었다고 합니다.

내려오는 길 오른쪽에 보이는 푸른 하늘과 금강.. 내려오는 길에 사진 찍기 좋은 좋은 곳도 있어요. 공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공주의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이어주는 금강철교라 불리는 다리도 볼 수 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경사가 심해 약간 무섭기까지 했어요. 중심을 잘 못 잡아 넘어진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이쪽 방향으로 올라왔다면 무척 힘들었을 것 같다란 생각을 하며 조심조심해서 중심 잘 잡고 천천히 내려갔어요.

연지와 만하루

연지는 단의 형태로 석축을 정연하게 쌓았으며 동서양측의 넓은 통로를 둔 것이 특징이고 깊이는 9m이다.

연지는 공산성 안에 있는 연못 중 하나이며 충남도 기념물 제42호라고 합니다. 방문하였을 때는 보수정비공사를 하고 있어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하여서 아쉬웠지만 위에서 살펴본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답니다. 

영은사

영은사 대웅전은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51호 지정되어 있으며, 세조 4년에 지은 사찰이라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에는 승병의 합숙소로 사용하였으며, 광해군 8년에 승장을 두어 전국의 사찰을 관리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미디어아트 <백제 연화> 행사를 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듯합니다, 행사는 저녁에 이루어져 볼 수는 없었어요. 광장 주변에 빛 축제를 하기 위해 장치들이 많이 있어 밤에는 무척 아름다울 거라는 생각만 하고 만약 기회가 된다면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등이 많이 달린 연꽃에 불이 들어와 빛으로 가득 찬다면... 생각만 해도...

공주산성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사람들 손에 하나씩 에코백을 들고 올라옵니다. 어!! 내가 올라올 때는 아무것도 안 줬는데.. 얼른 내려가 보니 '공주와 상주 청년회'에서 1회 용품 줄이기 홍보용 에코백을 나눠주는 것이 아닌가!!! 마스크 까지... 홍보용 에코백을 받으며 오늘 내가 일회용품 사용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뒤돌아보며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말아야지 반성해 볼 수 있었어요.

하늘이 수채화 물감으로 그려 놓은 듯하니 날씨가 무척 좋았다. 산성을 둘러보니 살짝 땀이 날 정도였다. 공산성 한 바퀴 다 돌아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부족해 한 시간 정도만 둘러보았다. 다음에 올 기회가 된다면 시간을 넉넉히 두고 모두 둘러보아야겠다. 만약 공주 공산성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관람시간이 09:00~18:00까지이오니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여 천천히 둘러보시기를 권유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다가 코로나 2차 백신을 모두 맞아서

오랜만에 캠핑을 계획하였다. 장소는 충남 태안 석갱이 오토캠핑장..

작년에 처음 방문하였을 때 일몰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아름다운 석양을 다시 한번 감상하고 친구들 만날 생각이 들뜬 마음으로 충남 태안 석갱이 오토 캠핑장으로 출발~~

 석갱이 오토캠핑장..자리는 선착순으로 좋은 자리를 맡아야 한다.

먼저 충남 태안 석갱이 오토캠핑장을 가기 전에 서산동부 전통시장에 들러 저녁에 먹을 조개를 샀다.

서산동부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해물, 조개류

현재 꽃게가 제철을 맞아 전통시장에는 꽃게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조개를 구워 먹기로 하여 꽃게는 패스~~

시장을 구경하면서 가리비, 소라, 키조개 등 다양한 조개를 사서 캠핑장으로 향하였다. 전통시장은 따로 주차장이 있어서

물건을 사고 꼭 주차권을 받아 할인을 받으시기 바란다. 우리는 주차권을 주는지 모르다가 다른 사람이

주차권 달라는 소리에.... 뒤늦게 알고 주차권을 받아올 수 있었다.

캠핑장에 입구에서 예약 확인하고 쓰레기봉투와 주차 확인증을 받아 텐트 설치할 곳을 찾았다. 

바람이 많이 불러 텐트 칠 곳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비 예보가 있었으나 비는 내리지 않아 천만다행이다.

캠핑 예약 방법과 시설 둘러보기

캠핑장 예약방법은 전화로 예약하고 입금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 가능한 시간은 8:00~22:00이다.

 타프를 치면 금액이 조금 더 올라갈 수도 있다. 텐트 한 동에 차량 한 대를 텐트 옆에 주차가 가능하며, 차박을

계획하시면 예약 시 문의하시면 좋을 듯하다.

 **  샤 워 장 **

샤워장은 입구쪽과 중간 두 군데에 있습니다.

샤워장은 캠핑장 입구와 중간에 있다. 작년에는 입구 한 곳만 있었는데 샤워장 한 곳이 더 생겼다. 뜨거운 물은 잘

나오지만 날씨가 춥고 컨테이너로 지어져서 그런지 샤워장 안에 많이 추웠다. 최근에는 겨울에도 바닷가에서 캠핑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샤워장 안이 조금 따뜻하였으면 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중간에 있는 샤워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입구 쪽에 있는 샤워장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 화 장 실 ***

화장실은 바다 쪽으로 두 군데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작년에는 한 곳이 있었는데 한 곳이 더 생겼다. 화장실은 코로나로 인해 소독 점검표가 있었다.

화장실 개수가 많지는 않지만, 새벽에 청소를 해주셔서 깨끗이 관리가 되어 있으나

화장실 안에 손을 닦을 세면대가 없어 많이 아쉬웠다. 

 *** 개 수 대 ***

설거지 할 수 있는 개수대는 입구쪽, 중간, 바닷가 앞쪽 이렇게 3군데 설치되어 있습니다.

개수대는 입구 쪽에 한 곳이 있고 중간에 한 곳 바닷가 쪽에 한 곳과 설거지는 할 수 없는 세면장이 한 곳이 있다.

개수대에는 재 버리는 곳과 음식물 쓰레기 통이 따로 비치되어 있지만 청결에는 조금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는 듯하다. 

더운 물은 바가지로 떠서 사용이 가능해요.

개수대에는 수도꼭지와 연결하여 더운물을 데워 주는 곳이 있어 온수를 쓸 수 있다.

온수는 바가지로 떠서 쓸 수 있으며 물이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쓰여 있다.

캠핑장에 뜨거운 물을 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기름기 있는 것을 설거지하기에 좋았다.

*** 그 외 ***

그네는 매점 옆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매점은 아침 일찍 문을 열어두시는 것 같다. 필요하신 것이 있다면 아침에 가서 구매하셔도 좋을 듯하다.

우리가 캠핑하는 날은 한파 주의보가 있어 가져 간 나무를 모두 써서 아침 일찍 나무를 구매하였다. 매점 옆에는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그네가 비치되어 있었고, 입구 쪽 샤워장 옆에는 전자레인지가 있어 음식을 데워 먹기에 좋다.

 

캠핑장 둘러보기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심하였다.

바람이 많이 불자 파도가 점 점 많이 밀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노을이 지고 있으나 구름이 점점 많이 밀려와 지는 해를 가리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더니 구름도 많아 일몰 감상하기는 힘들었다.

작년에 멋진 일몰을 감상해서 작년 사진 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솔방울 한 개가 왠지 운치 있어 보여 한 컷 찍었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분다 한다. 작년에 사장님이 별장이라고 하며 언덕 위에 친구들과 오붓하게 보내라고

자리를 예약해 주신 생각이 난다. 황홀하고 멋진 일몰을 바라볼 수 있었으나 바람 때문에 고생했던 생각이 나서

바닷가 근처에는 텐트를 치지 못하고 캠핑장을 몇 바퀴 돌다가 도로에 가까운 곳에 텐트를 쳤다. 

키가 큰 소나무들이라서 바람소리와 차 소리가 무척 크게 들렸다. 하지만 친구들과 오랜만의 만남이라 그런지

많이 춥고 시끄러웠지만 즐거운 캠핑을 즐겼다.

바람이 많이 불어 소나무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날이 많이 추워 장작을 50Kg이나 떼며 불멍을 하였다.

둘레길 걸어보기

석갱이 오토캠핑장은 모래포집기를 활용한 해안사구 복원사례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모래포집기란 겨울철 모래이동 시

바람의 저항체로 작용하여 주변의 모래 퇴적을 유도하는 구조물이다.

석갱이 오토캠핑장 바다에서도 해안사구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희귀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신두리 해수욕장 가는 둘레길을 걷는다 누군가 간절한 마음으로 쌓아 놓은 돌탑을 볼 수 있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의자가 자리 잡고 있다. 바다를 보며 친구들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니 옛날 함께 등산을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온다.

이번 캠핑의 주제는 반가움이었던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돌아오는 길의 들녘엔 만추의 황금들판이 펼쳐져 있었고

감나무에는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도심에서 느끼지 못했던 가을의 풍성함을 느꼈다.

반응형
반응형

21.07.24~21.07.25 천동오토캠핑장으로 캠핑오다.

안녕하세요.

7월에 다녀온 천동오토캠핑장에 대해 뒤늦은 느낀 점에 대해 올려보려고 합니다.

천동관광지에 있는 천동오토캠핑장에 6월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어요.

토요일에 처음 예약할 때 자리가 있더라고요.. 참 신기한 일이었어요..

토요일이면 예약하기 힘든데.. 자리가 있어 야호하고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답니다.

천동오토캠핑장은 소백산 지류를 따라 내려오는 청정한 계곡수가 흐르는 아름다운 캠핑장이라고 하네요...

 

 

■ 캠핑장 이용 안내

  •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을 받으며,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퇴영 시간 초과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고 하니 시간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을 것 같죠??
  • 성수기(7월~8월)와 주말(금, 토) 공휴일 전일은 3만 원, 평일은 2만 원입니다.
  •  1 사이트에 5명 기준이고, 인원 초과 시 1인당 3천 원, 차량은 5천 원 추가 인원이 있습니다.
  •  사용시간은 12시 입실해서 다음날 11실 퇴실이며 시간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 무통장 입금 시 예약자와 입금자의 이름이 동일하여야 합니다.(이름이 다르면 예약 취소 처리될 수 있음)
  • 예약 후 3일 이내 결재를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된다 합니다.
  • 현금으로 예약하실 경우 예약 확인 및 입금 확인에 필요한 시간(1~2일)이 발생하므로 예약 후 당일(예약 즉시) 취소하시는 분들의 경우 환불에 어려움이 있으니 예약 후 당일(예약즉시) 취소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관리사무실에 연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동오토캠핑장 홈페이지 참고.

https://ceondongcamp.dtmc.or.kr:455/

천동오토캠핑장은 캠핑장이 3군데로 나뉘어 있고 A, C구역은 계곡 근처에 있고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B구역은 사이트를 구축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산에 위치해 있어요. 우리가 예약한 곳은 B구역..

B캠핑장 들어가는 안내판..

안내판을 보고 바로 캠핑장 안으로 들어갔어요. 관리사무소에 들러 체크인하면서 차량번호를 등록하여야 입장이 가능한 캠핑장.. 그런 내용을 잘 알지 못해 바로 캠핑장으로 입장하려 하자 먼저 반기는 것은 차량 차단기였어요.

어쩔 수 없이 좁은 길을 후진~ 후진~ 내려와 관리사무소에 가서 체온 체크하고 차량 등록하고 1,000원 내고 쓰레기봉투 사서 다시 go~  go~

B구역의 배치도

우리가 하룻밤 힐링한 곳은 7번 사이트였어요. 처음 텐트를 쳤을 때 7월 머리가 벗어질 만큼 햇볕이 뜨거웠고 땀은 비가 오듯이 흘러내리고.. ㅠㅠㅠ 아직 사이트를 구축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나무가 어려 그늘이 많이 있지 않았어요. 우리 앞쪽 3번 사이트는 그늘도 많고 우리 쪽 보다는 시원하더라고요. 만약 다시 방문한다면 3번 쪽으로 꼭 예약하리라 마음을 먹고~~

6번 사이트 옆에 바로 개수대가 있고 9번 사이트 옆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어요.

총 20개의 사이트밖에 없어서 그런지 샤워장은 협소하였어요.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지 않지만 사람들이 많다면 샤워하기에 많이 좁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반면 화장실은 깨끗이 관리되어 있었어요. 

산에 위치해 있는 사이트여서 그런지 개미가 무척 많았어요. 수시로 관리사무소 직원이 소독액을 뿌려주시기는 하지만 개미가 다리를 타고 오르고... 그것도 커다란 왕개미ㅠㅠㅠ 무섭다.

쉬고 있는 동안 잠자리도 피곤하지 나의 발가락에 잠시 쉬어가더라고요.. 

산책할 수 있는 산책길도 있어요. 이 길을 오르면 처음에 들어오는 주차 차단기 쪽으로 나가는 길이고 반대는 산에 오르는 길? 가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그럴 것 같은 생각이..

점심을 먹고 너무 뜨거워 A사이트 쪽에 있는 계곡으로 물놀이를 갔어요.

비가 내려서 그런지 물이 많이 있어 남편과 친구는 앗싸~~~ 저보고 연신 들어오라고 하지만

물이 너무너무 차가워..no. no.  물속에 풍덩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더위를 싹 씻을 수 있는

계곡물은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자세히 살펴보니 다슬기도 있어 다슬기를 잡으며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A, B, C 총 3개의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는 천동 오토캠핑장은 19개~31개의 사이트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내가 지낸 B사이트는 어린 자녀가 없이 조용히 쉬었다 오고 싶어 하는

캠핑족들에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A, C사이트 안내

  • A사이트

    관리사무소와 계곡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총 19개의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다. 관리사무소에 들러 체크인하기도 편    하고 사이트 바로 옆에 차량을 세울 수 있으며 여기 또한 관리사무소에서 차량을 등록하여야 차단기가 열립니다.

샤워실은 B사이트보다는 조금 크며 옷을 담을 수 있는 수납 바구니도 비치되어 있다. 

개수대는 한 곳이 비치되어 있고 흡연구역도 따로 비치되어 있다.

  •  C사이트

C사이트는 차를 텐트 옆에 바로 주차가 가능하지 않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카트를 이용해 짐을 옮겨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C사이트 역시 인기가 많은 것은 어린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있다. 놀이터와 축구장도 있어 자녀와 함께 캠핑도 하고 함께 놀아주기 좋은 사이트인 거 같다.

다른 사이트보다 많은 사이트가 있어 그런지 샤워장이나 화장실이 넓었다. 

물놀이장을 따로 이용하려면 요금이 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개방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내년에는 물놀이장이 개방되어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뛰어놀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박 2일 동안 즐겁게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거 먹고 웃고 떠들며 힐링한 후 돌아오는 길에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천동동굴을 방문하려 하였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개장하지 않는다 한다. 동굴이라 환기를 할 수 없어서 개방할 수 없는가?

아쉬운 마음에 만천하 스카이 워크에 방문하기로 하였다. 사람들이 많았다. 자신의 차는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여야 했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다른 날보다는 적은 인원이겠지? 코로나가 끝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겠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조금 짜증이 났지만..

로고가 시원시원하다는 생각이 ㅎㅎㅎㅎ

 

스카이 워크 중간에서 내려다본 경치는 속이 시원했다. 전망대까지 오르면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결국 전망대의 유리 바닥은 볼 수 없었지만 단양강의 풍경을 보면서 충전 완료...

또 한 주를 맞이할 수 있는 활력을 찾았다.

단양에 있는 다른 캠핑장

 

 

까만 밤하늘 별빛 쏟아지는 아름다운 충북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에서 하룻밤의 여유

뒤 늦은 리뷰 올립니다... 조금 있으면 장마가 다가온다고 하여 우리 집 마당쇠와 함께 가보고 싶었던 소선암 오토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날씨는 장마 오기 전이라 그런지 무척 화창했어요. 고속

caredistance.tistory.com

 

 

충북 단양 대강오토캠핑장에서 아들과 함께 힐링

성인이 된 아들과 함께 어릴 적 추억을 생각하며 함께 캠핑을 다녀왔어요. 항상 부부 또는 친구들과 다녔던 캠핑... 충북 단양에서의 3번째 캠핑(모두 다른 캠핑장)인 충북 단양 대강오토캠핑장

caredistance.tistory.com

 

반응형
반응형

성인이 된 아들과 함께 어릴 적 추억을 생각하며 함께 캠핑을 다녀왔어요. 항상 부부 또는 친구들과 다녔던 캠핑...

충북 단양에서의 3번째 캠핑(모두 다른 캠핑장)인 충북 단양 대강오토캠핑장에서 아들과 함께 하려 하니 더욱 들뜬 기분을 감출 수가 없더라고요.

출렁다리가 보여 드디어 충북 단양 대강오토캠핑장에 도착이다 하는 순간 출렁다리로 차는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니,

한참을 돌아서  캠핑장에 들어갈 수가 있었어요~~

 

대강 오토캠핑장 소개

병풍처럼 둘러쌓인 소백산자락 아래 죽령계곡과 남조계곡이 만나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잡은 대강 오토캠핑장 !!  (홈페이지 글 중)

 

위 치

예약방법 및 금액 이용시간

예약은 사전 인터넷 예약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당일 캠핑 여부는 전화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용금액은 성수기(7~8월), 토 일은 30,000원이고 평일은 20,000원입니다.

사용시간은 12시부터 익일 11시까지입니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관리사무소에 들려 방문자 기록과 체온 체크하고 1,000원 내고 쓰레기봉투를 샀어요. 쓰레기봉투는 모두 제일 큰 것을 주던데 우리 같은 경우에는 먹을 만큼만 준비해 가지고 가서 항상 쓰레기 봉투 반도 체우 지를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쓰레기봉투는 크기를 선택해서 사면 어떨까 하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편의 시설

세월의 흔적으로 시설은 모두 오래되었지만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셔서 비교적 깨끗한 모습을 보였어요.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벽이 보여 조금 당황하였어요.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부딪칠 뻔... 손 소독제와 화장지는 비치되어 있고 물비누는 없었어요. 손소독제도 좋지만 손을 깨끗이 닦을 수 있도록 물비누로 교체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샤워장은 한 곳이 있고 뜨거운 물은 잘 나오더라고요. 샤워실 공간이 협소하였지만 비교적 괜찮았어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은 많이 협소할 수도 있겠어요. 샤워를 마치고 자신의 수건으로 발을 닦고 나오거나, 현관 앞에 보이는 걸레로 바닥에 떨어진 물을 닦아주면 샤워실 안이 더욱 청결을 유지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관리소 쪽 캠핑장 안에 위치한 물놀이장 수영장.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운영은 하지 않지만 어린 자녀랑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물높이가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해 보였어요.

사이트

  • 데크 사이트: 3번~9번, 18번~25번
  • 파쇄석 사이트 : 10번~16번, 26번~40번

대강오토캠핑장의 사이트 안내판

우리가 하룻밤 편히 지낸 데크 사이트 19번. 사이트 크기를 비교해 보기 위해 차를 옆 사이트에 주차하고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다른 사이트에 비해 우리 사이트가 조금 좁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른 파쇄석은 차를 주차하고도 텐트를 두 개 친 곳도 있던데.ㅠㅠ  

안쪽에 위치한 넓은 사이트. 다음엔 꼭 이곳을 예약하고 싶다는 생각..

사이트 안쪽에 위치한 파쇄석 자리 그곳은 무척 넓었어요. 나무도 많아 숲 속에서 힐링하는 느낌일 것 같았았어요. 안쪽이라 조용하지만 편이시설(화장실, 개수대) 이용이 조금 불편할 것 같은 단점도 있어요. 

대강오토캠피장 출렁다리. 출렁다리 끝까지 걸어가 보니 중간엔 많이 출렁거린다 느꼈어요. 하천을 건너가려면 출렁다리를 건너가야 하네요. 출렁다리 건너편엔 하나로 마트, 동네 슈퍼, 대강양조장 소방서, 보건지소 등이 모여 있어요. 우리가 갔을 때는 보건소가 공사 중이라 아침부터 뚝딱뚝딱 공사 소음이 있었어요.

계곡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을 생각에 들떠 있었던 부자. 어항을 놓았는데 물고기는 하나도 어항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비가 내리지 않아 이끼도 많이 끼어서 물이 깨끗하지 않았어요. 작은 물고기는 꼭 약 올리듯이 왔다 갔다 하면서..

충북대강오토캠핑장은 뒤쪽은 55번 중앙고속도로가 있고 앞으로는 계곡과 국도가 위치해 있어 매우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가지니 커다란 덤프트럭이 무언가를 계속 실어 나르고 해가 뜨니 공사 소리 등 소음이 무척 심한 곳이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