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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엔 억새와 핑크 뮬리 팜파스, 동백을 감상하기 위해 카멜리아 힐에 방문하였어요. 날씨는 춥고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날씨가 허락을 하지 않아도.. 이 멀고도 먼 제주도 땅에 왔는데 감상할 수 있는 건 모두 보고 가야지 하는 집념으로 입장권을 구입하였어요.

카멜리아 힐 주차장은 무료이며 두군데가 있어요. 카멜리아 힐 쪽은 주차장이 만차여서 주차를 하지 못하고 카멜리아 힐 앞쪽에 주차를 하였어요. 비를 맞고 ㅠㅠㅠ

  • 운영시간:  (동절기 11/16~2/28) 08:30~18:00,  (간절기 3/1~5/31, 9/1~11/15) 8:30 ~ 18:30, (하절기 6월 ~ 8월) 8:30 ~ 19:00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 발권 및 입장 마감.)
  • 요금: 성인 9,000원, 청소년&군인&경로 7,000원, 군인&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6,000원(제주도민과 단체는 성인은 2,000원 그 외는 1,000원 할인됩니다.)
  • 단,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하면 할인이 가능합니다. 우린 그것을 몰라서 정가를 다 주고 들어갔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당일 예약도 가능하던데..ㅠㅠㅠ
  • 주의사항: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발권 및 입장마감 시간 이후에는 예매를 했어도 입장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은 8Kg 미만, 목줄 착용 후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멜리아 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수목원이라고 합니다. 6만여 편의 부지에 동백나무 500여 퓸종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어 있다고 하네요.

동백숲

 

애기 동백숲의 포토존입니다.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 자리에 예쁜 의자를 놓았으나 방문한 날이 하필이면 비가 내려서... 의자 위에도 물이 있어 사진은 패스~~ 이외도 포토존은 많이 있었어요.

나무 사이에 전구들 불을 켜서 예쁜 길을 걸어갈 수 있었어요.

전통올레길

'느려도 괜찮아요, 자연은 원래 느려요.'

전통올레길에 쓰여 있는 글귀. 일상 사회에서 항상 빨리~ 빨리~를 외치며 생활했던 나의 바쁜 생활. 

여행 끝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여야 겠다고 생각해 보았어요. 자연처럼 말이예요.

유리온실

날씨가 너무 추워 가을이야기 하우스(유리온실)로 얼른 들어갔어요. 유리온실에는 가을 분위기에 물씬 느낄 수 있었고, 따듯하고 다양한 꽃들로 사진 찍기 좋게 되어 있었어요.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겐 어디에나 꽃이 피어있다."

왜 이말이 자꾸 가슴에 왜 닿을까요? 아마도 감성이 메말라서 그런걸까요?

가을 정원

카멜리아 힐에서 꼭 보아야 하는 가을 정원으로 찾아 찾아 이동하였어요. 가을 정원은 거의 끝 부분에 있어서 추운 날씨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가을정원에 들어가는 초입부터 핑크 뮬리와 억새가 많이 있었어요.

가을 정원은 넓은 대지에 억새와 핑크뮬리 등 예쁘게 물들어 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찾아갔지만 핑크 뮬리 색은 진분홍의 색은 옅은 분홍색으로 바뀌어 있고 비가 내려 그런지 핑크 뮬리와 갈대는 쓰러져 있었다. 아~~ 날씨만 환상적으로 좋았다면 멋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을 텐데... 비 내리는 추운 날씨 내가 왜 여기까지 찾아왔던가? 그래도 보고 싶던 핑크 뮬리랑 팜파스를 보아서 좋았어요. 사실 핑크 뮬리와 팜파스를 실물로는 처음 보았거든요.ㅎㅎ

실외에 위치한 전망대. 날씨가 좋다면 전망대에서 송악산, 산방산, 마라도, 모슬봉 등 다 보인다고 하는데

날씨가 흐려 그런지 잘 보이지 않았어요, 아래 산방산은 보이죠?

구름에 가져려 있지만 흐릿하게 산방산이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 내리던 비가 조금 그치려고 하나? 구름 사이로 해님이 나오려고 하나보다 했는데.. 끝까지 해는 나오지 않고 줄기차게 비가 내렸어요.. 아마도 산방산 근처에는 해님이 떴을지도.. 제주도 날씨는 참 신기하더라고요. 차를 타고 가는데 한쪽엔 비가 내리고 한쪽은 해님이 뜨고 ㅎㅎ 무슨 도깨비 날씨도 아니고..

카멜리아 힐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의 2021년~2022년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척 기대하고 우산 쓰고 우비 입고 카멜리아 힐을 돌아보았는데 비가 내리는 날씨여서 그런지 꽃들의 색이 선명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다행인 것이 동백꽃들은 많이 피어있었어요. 동백꽃에 종류가 그렇게 많은 지 처음 알았고 다음에는 날씨 좋은 가을날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인터넷으로 입장권 꼭 예약해서...왜? 할인해 준다고 하니까요 ㅎㅎㅎ

 

 

 

 

[ 제주 추천 관광지]

2021.11.13 - [즐거운 감성생활] - 11월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에서 하루 편하게 쉰 후기

 

11월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에서 하루 편하게 쉰 후기

몇 년 전에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에서 하루 묶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단지 한라산 등반이라는 목적을 두고 제주도를 방문하였고 한라산하고 가깝다는 이유로 절물 자연휴양림에서 하루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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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 [즐거운 감성생활] - 이야기가 있는 제주 돌마을공원 방문 후기

 

이야기가 있는 제주 돌마을공원 방문 후기

이번에 제주여행을 계획하면서 예전에 돌아가신 아버님과 함께 다녀왔던 돌 마을 공원에 재방문을 하였어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자 사장님이 빨리 들어오라고 하시네요.. 아~~ 설명해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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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 [즐거운 감성생활] - 제주여행 필수코스 구엄리 돌염전 방문 후기

 

제주여행 필수코스 구엄리 돌염전 방문 후기

애월 해안도로를 지나다가 파도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내려서 우연히 알게 된 곳이 구엄리 돌염전이에요. 구엄리 돌염전은 대한민국 해안누리길에 있어요. 구엄리 돌염전은 넓게 드러누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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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성산일출봉 정상 풍경 매력에 풍덩 빠지다.

성산일출봉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려 하였으나 날씨의 변덕으로 유람선을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네요.ㅠㅠ 비가 내리다 햇볕이 쨍~~ 주차장에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니 얼른 올라오라고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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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3 - [즐거운 감성생활] - 11월 제주 환상숲 곶자왈 공원 방문 후기

 

11월 제주 환상숲 곶자왈 공원 방문 후기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고 해서 곶자왈 공원을 찾아서 방문하였어요. 그런데 환상숲 곶자왈 공원은 내가 원했던 곶자왈이 아닌 다른 곳이었어요.~~ 제주도에는 곶자왈 공원이 여러 곳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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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 폭포는 몇 번 다녀왔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네요. 천제연 폭포는 제주 3대 폭포 중 하나이며 한라산에서 시작된 중문천이 바다로 흐르면서 형성된 폭포라 하며 총 3개의 폭포로 나누어진다고 하네요. 천제연의 세 개의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많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므로 편한 신발 신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람료 안내판

천제연 폭포 관람료입니다. 다른 관광지보다는 조금 저렴한 느낌이 들죠? 하지만 볼 거리는 많아요. 제3폭포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소유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 어른은 2,500원, 단체 2,050원, 몇프로 DC 해줘야 2,050원이 나오는지??
  • 어린이 아동(7~12세) 1,350원,  단체 850원
  • 청소년(13~24세) 1,350원, 단체 850원
  • 군인(하사이하) 1,350원, 단체 850원

입장시간은 09:00부터이고 마감시간은 17:10까지, 이후 부터는 입장할 수없습니다.

마감시간은 일몰시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서 매표소 옆에 그날의 마감시간을 기록해 두는 것 같았어요.

제1폭포는 매표소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볼 수가 있었어요. 돌계단으로 되어 있어 비가오거나 하면 많이 미끄러우니 조심~ 조심~ 자고로 폭포란 시원하게 물줄기가 쏴~ 하고 내려와야 하는데..

제1폭포는 연못 형태로 비가 많이 내려 하천이 범람할 때만 폭포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비록 폭포수가 떨어지지 않지만 주상절리형의 암벽과 에매랄드 빛의 연못이 아름다운 곳이라 한다. 비가 많이 내리면 폭포수가 떨어진다고 하지만 방문 당일 현재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아쉽게도 볼 수가 없었어요.

제1폭포 근처에 있는 암석 동굴 천정에는 무척 차가운 물이 쏟아져 백중, 처서에 이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는 설이 있었으나 현재는 수영이 금지되어 진입할 수 없다고 합니다.

천제연은 옥황상제를 모시는 천상의 선녀들이 별빛 영롱한 밤에 자줏빛 구름을 타고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을 감고 노닐다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하느님의 연못'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제2폭포는 제1폭포에서 올라와 약 270m 떨어진 곳에 있어요. 제2폭포 까지 가는 길은 별로 어렵지 않았으며 제2폭포에 도착하면 우렁찬 폭포수 소리와 함께 시원하게 물줄기를 떨어집니다. 제1폭포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주듯이... 주변의 단풍이 조금씩 들고 나무들이 울창해서 그런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 것 같죠? 

제2폭포는 폭포 전망대 가기 전에 선임교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제3폭포를 가기 전에 선임 교부터 건너갔어요. 선임교를 건너갈 때 보이는 저~~ 산이 한라산인가?? 구름 속에 가리어진 산.. 한라산 맞죠??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

선임교는 아치형의 다리인데 옥황상제를 모시던 칠선녀가 옥피리를 불며 내려와 노닐다 올라갔다고 하는 전설이 있어 칠선녀 다리, 구름다리, 선녀 다리로도 불린다고 하네요..

 선임교를 건너면 전망대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제2폭 포도 다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복천 조각상에서 내뿜는 물줄기... 시원합니다. ㅎㅎ

거북, 돼지, 용, 원앙, 잉어의 다섯 가지 복을 드리는 오복천 조각상으로 만든 분수대이며, 조각상의 복주머니에 동전을 던져 넣으면 오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칠선녀 전설비

선녀들이 목욕을 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 선녀가 몇 명인가? 세어본 결과 7명의 선녀가 맞네요. ㅎㅎㅎ

천제루

3단 폭포 전망대까지는 500m이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전망대 까지 가는 길은 400m 지점부터는 계단으로 되어 있고 약간 가파른 곳도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갔다가 올라올 때는 헉~ 헉~ 이미 숨을 턱까지.. 나의 저질체력.

제3폭포는 울창한 난대림지대 사이로 폭포수가 시원스럽게 떨어지고 있었어요. 노약자도 아닌데 왜 이케 힘든지... 제3폭포 전망대 안내문에 노약자와 어린이는 3단 폭포를 관람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을 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아직 노약자라고 하기엔 내 나이가 너무 적지 않나? 다시 한번 느끼는 '운동을 하자', '열심히 운동을 하자'였어요. 한 시간 정도 천제연 폭포를 둘러보면서...

 

천제연 폭포와 선임교는 칠선녀 이야기가 담긴 하늘의 연못이라고 하던데 왜 그런지 설명해 주는 안내판이 조금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내가 못찾은건가?ㅠㅠ 이동하는 곳은 계단이 많아서 유모차와 휠체어는 들어갈 수 없고 당연히 음식물은 반입은 안됩니다. 제1폭포에서는 주상절리을 감상할 수 있었고, 제2,3 폭포의 폭포수는 답답했던 나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그런 느낌을 받았답니다. 참.. 천제연 폭포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폭포 관람하시기 전에 주차장 옆에 있는 화장실을 다녀오시는 것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주 추천 관광지]

2021.11.15 - [즐거운 감성생활] - 제주여행 필수코스 구엄리 돌염전 방문 후기

 

제주여행 필수코스 구엄리 돌염전 방문 후기

애월 해안도로를 지나다가 파도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내려서 우연히 알게 된 곳이 구엄리 돌염전이에요. 구엄리 돌염전은 대한민국 해안누리길에 있어요. 구엄리 돌염전은 넓게 드러누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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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 [즐거운 감성생활] - 11월 성산일출봉 정상 풍경 매력에 풍덩 빠지다.

 

11월 성산일출봉 정상 풍경 매력에 풍덩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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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3 - [즐거운 감성생활] - 11월 제주 환상숲 곶자왈 공원 방문 후기

 

11월 제주 환상숲 곶자왈 공원 방문 후기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고 해서 곶자왈 공원을 찾아서 방문하였어요. 그런데 환상숲 곶자왈 공원은 내가 원했던 곶자왈이 아닌 다른 곳이었어요.~~ 제주도에는 곶자왈 공원이 여러 곳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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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에서 하루 편하게 쉰 후기

몇 년 전에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에서 하루 묶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단지 한라산 등반이라는 목적을 두고 제주도를 방문하였고 한라산하고 가깝다는 이유로 절물 자연휴양림에서 하루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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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해안도로를 지나다가 파도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내려서 우연히 알게 된 곳이 구엄리 돌염전이에요. 구엄리 돌염전은 대한민국 해안누리길에 있어요.

 

구엄리 돌염전은 넓게 드러누운 현무암 위에 소금을 생산하던 곳이며, 구엄리 주민들이 소금을 생산하던 천연 암반지대라고 하며, '소금 빌레'라고도 일컫어지는 구엄리 돌염전은 제주 숨은 관광지인 거 같아요.

소금 빌레 유래

구엄마을 포구 서쪽에 선조들이 돌염전으로 사용했던 평평한 천연 암반이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암반지대를 이용하여 소금을 생산했고, 그곳을 소금 빌레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구엄마을 사람들은 소금을 만드는 일이 생업의 일부였ㅇ며, 1950년대까지는 명백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소금 빌레의 규모는 1,500평 정도이며 생산되는 소금의 양은 1년에 28,800금(17톤)이었다고 합니다.

조선 명조 14년엔 1599년 강려 목사가 부임하면서 구엄리 주민들에게 소금을 생산하는 방법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바위 위에 찰흙을 이용하여 둑을 쌓고 그곳에 바닷물이 고이면, 고인 바닷물이 햇볕에 의해 마르면서 소금을 얻어냈다고 합니다. 

소금밭은 약 390년 동안 마을 주민들의 생업이 터전이자 삶의 근간이 되었던 곳이고 품질이 뛰어난 천일염이 생산되다 해방 이후 폐기되었다고 합니다. 2009년 제주시가 예산을 투입하여 돌염전을 일부 복원하고 관광안내센터와 주차장 등을 설치하고 돌염전의 유래, 소금의 생산방법 등 다양한 정보가 있는 안내판을 정리하여 여행자들에게 소금 생산방식과 돌염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구엄리 천연돌염전 생산 방식을 만화로 설명하고 있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쳐서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하늘에 떠있는 구름들... 수시로 구름의 위치가 바뀌고 있어요. 비가 내리면 어쩌지?

여기서 구엄리 돌염전의 파도포말 소리 한번 들어볼까요?

구엄리 돌염전을 일몰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라 하네요. 바닷물을 가두었을 때의 일몰은 멋진 사진 명소가 된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일몰을 볼 수 있는 코스를 계획하여 재방문 도전합니다. 

 

[제주도 다른 관광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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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제주 돌마을공원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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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주 환상숲 곶자왈 공원 방문 후기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고 해서 곶자왈 공원을 찾아서 방문하였어요. 그런데 환상숲 곶자왈 공원은 내가 원했던 곶자왈이 아닌 다른 곳이었어요.~~ 제주도에는 곶자왈 공원이 여러 곳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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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려 하였으나 날씨의 변덕으로 유람선을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네요.ㅠㅠ 비가 내리다 햇볕이 쨍~~ 주차장에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니 얼른 올라오라고 손짓하고 있는 거 같네요.

성산일출봉에 오른지 오래되어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고, 제주도에 많이 왔어도 성산일출봉에 오지 않았고, 하늘의 구름은 수채화를 그려놓은 듯하고, 바람은 여전히 불고 있지만 그렇게 춥지도 않고, 날씨는 환상적으로 좋아 성산일출봉 정상을 향해 출발~

 관 람 료

구분 개인 단체
어른 5,000원 4,000원
청소년&군인 2,500원 2,000원
어린이 2,500원 2,000원

운영시간

  • 동절기[10월 ~ 2월] : 매일 07:30 ~ 19:00[매표시간 7:30 ~ 17:50]
  • 하절기[3월 ~ 9월] : 매일 07:00 ~ 20:00[매표시간 7:00 ~ 19:00]
  • 휴무일은 첫째 월요일[일부구간은 무료개방]

성산일출봉에서는 09:00~ 16:30 사이에 자연유산 해설사님께서 해설해 주신다고 하니 시간이 맞으신다면 한 번쯤 해설을 들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수마포구 해안코스, 우뭇개 해안코스가 있으며 현장 방문 및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합니다. 운영시간은 주2일(화, 수요일) 2회운영하고 있읍니다. 수마포구 해안 코스 시간은 10:30~11:30이고 우뭇개 해안 코스 시간은 14:30~15:30이지만, 저희는 알지 못해서 듣지를 못했어요.ㅠㅠㅠ

관람료 징수에 따른 대상구분

  • 어린이: 초등학생과 7세 이상 12세 이하인자
  • 청소년: 13세 이상 24세 이하인자
  • 군인: 제복을 입은 하사 이하의 군인(의무경찰, 경비교도 포함)
  • 어른: 25세 이상 64세 이하인 자
  • 단체: 10명 이상의 동일 목적으로 동시에 입장하는 일행

관람료 면제 대상

  • 국빈 외교사절단 및 그 수행자
  • 6세 이하인 자와 65세 이상인자
  • 중증장애인과 동행 보호자 1명
  • 국가유공자 및 유족, 독립유공자 및 유족
  • 5·18 민주유공자 및 유족, 참전유공자, 4·3 희생자 유족
  •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 공무수행을 위하여 출입하는 공무원
  • 제주도민과 재외도민증을 소지한 자
  • 제주도 명예도민과 그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출입하는 자는 50% 감면
  • 제주도와 업무제휴를 맺고 운용 중인 세계유산 카드 소지자 본인은 50% 감면

유의사항

  • 관람료 면제 및 할인 대상자는 매표하기 전에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관람죠 면제 대상자인 경우에도 매표 시 인원을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탐방시간 외에는 입장이 금지됩니다
  • 관람권 발매 후에는 환불이 외지 않습니다.
  • 소요시간은 왕복 50분 걸린다고 합니다.

 

* 관람료 면제 대상에 해당되시는 분은 사전에 미리 준비하시어 면제 할인받으시기 바랍니다. 다른 곳에 비해 면제되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저도 면제 대상인데 잘 읽어보지 않아 입장료를 지불하였네요.ㅠㅠ 

 유네스코 3관왕에 이어 2011년 세계 7대 자연경관에도 선정된 성산일출봉 꼭 대접처럼 생긴 것 같죠? 저 안에 무엇이 있을까요? 꼭 정상까지 올라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 곳이 정말로 제주도구나 할 수 있는 하늘좀 보시죠?

입장권을 보여주고 오르면 화살표가 두 곳으로 나누어 져요. 오른쪽은 유료 정상 탐방구간이고, 왼쪽은 무료 탐방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5,000원을 내고 입장권을 끊었으니 오른쪽으로 출발... 내려올 때 왼쪽도 한번 가봐야지...

시작부터 계단이다. 어쩌지? 마스크 쓰고 힘들다. 헉 헉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이런 고통을 참고 올라가 하겠지?

성산일출봉에 핀 털 머위꽃.

주변 곳곳에 털머위 꽃들이 피어 있다. 털머위 꽃은 9월~10월에 꽃이 피는데 따뜻한 남쪽나라라 11월인데도 피어있네.. 힘들 때 꽃을 보니 힘이 나고 너무도 예뻤어요..

등경돌(징경돌)바위

이 바위 앞을 지나는 주민들이 네 번씩 절을 하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두 번의 절은 옛날 제주섬을 창조한 어질고 아름다운 여신 설문대할망에 대한 것이요, 또 두 번의 절은 고려 말 원나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김통정 장군에 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주민들은 이 바위 앞에서 제를 지내 마을의 번영과 가족의 안녕을 빌었다고 합니다.

오르는 중간에 이런 굴이 있어요. 어른 한 명 정도 어린아이는 두 명 정도 들어갈 수 있어 대피소 같기도 하고 주변에 팻말은 없고.. 그래서 내린 결론은 아무것도 아니다. 

성산일출봉의 등경돌바위.

성산일출봉을 등반하다 보면 수직으로 뾰족하게 서있는 바위들을 볼 수 있는데 등경돌 바위로 그중 하나이다. 화산활동이 발생할 당시 화산체 주변에는 굳어지지 않은 많은 화산재가 가파른 사면을 형성하면서 쌓였다고 합니다. 이 화산재층 위로 비가 내리면 빗물은 사면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화산재층을 침식시키며 점차 아래로 기어진 지형을 형성하고 상대적으로 침식을 덜 받은 지층은 수직으로 서 있는 형태로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산일출보 정상에서 본 한라산.

성산일출봉 정산에서 본 한라산... 저기 한라산 보이시죠? 정상이 구름이 가져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지만 저 정도의 한라산을 볼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한라산에 3번이나 올랐지만 백록담을 보지 못했어요. 정상은 몸을 잘 가누지 못할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어서.. 다음에 꼭 한번 다시 한라산을 등반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내려가려 하는데..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발견한 고양이.

어디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주변에 사람들도 모여 있고. 고양이가 풀 속에서 울고 있더라고요. 왜? 고양이가 정상에 있는 거야? 먹을 것을 찾아 정상까지 오른 것은 아닐 테고.. 어떤 분이 물을 줬는데 고양이는 먹지를 않고 무서운지 바로 숨어버렸어요. 최근 너무나 많은 길고양이들이 많던데... 점점 날씨가 추워질 텐데..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보는 우도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본 바다 색은 너무나 예뻤어요. 하늘도 그렇고 어디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예쁜 제주도. 

성산일출봉은 정상가는 길과 하산하는 길이 따로 있었어요. 그래서 많이 붐비지 않고 안정적으로 하산할 수 있었어요. 무료 탐방길 아래에는 해녀의 집이 있고, 사진이 잘 나온다는 포토존도 있었어요. 해녀의 집에서는13:30/15:00 두번 우뭇개 해녀 물질 공연을 한다고 하니 시간이 맞는다면 한번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일제감점기의 일본군 군사시설이였던 성산일출봉에는 제주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군이 1943년도에  해안절벽에 24개의 굴을 파서 폭탄과 어뢰등을 감춰놓고 이곳을 요새화하려고 하였으나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패전하였다고 합니다. 이 후 잠녀의 탈의장으로 사용되기고 하고, 4·3항쟁 당시에는 많은 민간인이 토벌대에 의해 목숨을 잃어다고 합니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유명한 관광명소답게 주차공간도 상당히 넓었고, 화장실 등 편의 시설도 잘 되어있어요. 정상까지 계단으로 되어 있어 많이 힘들었지만 너무도 예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성산일출봉... 계절별로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참!! 계단을 많이 올라야 하니 안전하게 오를 수 있는 편한 신발은 필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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