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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엔 억새와 핑크 뮬리 팜파스, 동백을 감상하기 위해 카멜리아 힐에 방문하였어요. 날씨는 춥고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날씨가 허락을 하지 않아도.. 이 멀고도 먼 제주도 땅에 왔는데 감상할 수 있는 건 모두 보고 가야지 하는 집념으로 입장권을 구입하였어요.

카멜리아 힐 주차장은 무료이며 두군데가 있어요. 카멜리아 힐 쪽은 주차장이 만차여서 주차를 하지 못하고 카멜리아 힐 앞쪽에 주차를 하였어요. 비를 맞고 ㅠㅠㅠ

  • 운영시간:  (동절기 11/16~2/28) 08:30~18:00,  (간절기 3/1~5/31, 9/1~11/15) 8:30 ~ 18:30, (하절기 6월 ~ 8월) 8:30 ~ 19:00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 발권 및 입장 마감.)
  • 요금: 성인 9,000원, 청소년&군인&경로 7,000원, 군인&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6,000원(제주도민과 단체는 성인은 2,000원 그 외는 1,000원 할인됩니다.)
  • 단,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하면 할인이 가능합니다. 우린 그것을 몰라서 정가를 다 주고 들어갔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당일 예약도 가능하던데..ㅠㅠㅠ
  • 주의사항: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발권 및 입장마감 시간 이후에는 예매를 했어도 입장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은 8Kg 미만, 목줄 착용 후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멜리아 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수목원이라고 합니다. 6만여 편의 부지에 동백나무 500여 퓸종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어 있다고 하네요.

동백숲

 

애기 동백숲의 포토존입니다.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 자리에 예쁜 의자를 놓았으나 방문한 날이 하필이면 비가 내려서... 의자 위에도 물이 있어 사진은 패스~~ 이외도 포토존은 많이 있었어요.

나무 사이에 전구들 불을 켜서 예쁜 길을 걸어갈 수 있었어요.

전통올레길

'느려도 괜찮아요, 자연은 원래 느려요.'

전통올레길에 쓰여 있는 글귀. 일상 사회에서 항상 빨리~ 빨리~를 외치며 생활했던 나의 바쁜 생활. 

여행 끝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여야 겠다고 생각해 보았어요. 자연처럼 말이예요.

유리온실

날씨가 너무 추워 가을이야기 하우스(유리온실)로 얼른 들어갔어요. 유리온실에는 가을 분위기에 물씬 느낄 수 있었고, 따듯하고 다양한 꽃들로 사진 찍기 좋게 되어 있었어요.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겐 어디에나 꽃이 피어있다."

왜 이말이 자꾸 가슴에 왜 닿을까요? 아마도 감성이 메말라서 그런걸까요?

가을 정원

카멜리아 힐에서 꼭 보아야 하는 가을 정원으로 찾아 찾아 이동하였어요. 가을 정원은 거의 끝 부분에 있어서 추운 날씨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가을정원에 들어가는 초입부터 핑크 뮬리와 억새가 많이 있었어요.

가을 정원은 넓은 대지에 억새와 핑크뮬리 등 예쁘게 물들어 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찾아갔지만 핑크 뮬리 색은 진분홍의 색은 옅은 분홍색으로 바뀌어 있고 비가 내려 그런지 핑크 뮬리와 갈대는 쓰러져 있었다. 아~~ 날씨만 환상적으로 좋았다면 멋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을 텐데... 비 내리는 추운 날씨 내가 왜 여기까지 찾아왔던가? 그래도 보고 싶던 핑크 뮬리랑 팜파스를 보아서 좋았어요. 사실 핑크 뮬리와 팜파스를 실물로는 처음 보았거든요.ㅎㅎ

실외에 위치한 전망대. 날씨가 좋다면 전망대에서 송악산, 산방산, 마라도, 모슬봉 등 다 보인다고 하는데

날씨가 흐려 그런지 잘 보이지 않았어요, 아래 산방산은 보이죠?

구름에 가져려 있지만 흐릿하게 산방산이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 내리던 비가 조금 그치려고 하나? 구름 사이로 해님이 나오려고 하나보다 했는데.. 끝까지 해는 나오지 않고 줄기차게 비가 내렸어요.. 아마도 산방산 근처에는 해님이 떴을지도.. 제주도 날씨는 참 신기하더라고요. 차를 타고 가는데 한쪽엔 비가 내리고 한쪽은 해님이 뜨고 ㅎㅎ 무슨 도깨비 날씨도 아니고..

카멜리아 힐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의 2021년~2022년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척 기대하고 우산 쓰고 우비 입고 카멜리아 힐을 돌아보았는데 비가 내리는 날씨여서 그런지 꽃들의 색이 선명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다행인 것이 동백꽃들은 많이 피어있었어요. 동백꽃에 종류가 그렇게 많은 지 처음 알았고 다음에는 날씨 좋은 가을날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인터넷으로 입장권 꼭 예약해서...왜? 할인해 준다고 하니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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