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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4~21.07.25 천동오토캠핑장으로 캠핑오다.

안녕하세요.

7월에 다녀온 천동오토캠핑장에 대해 뒤늦은 느낀 점에 대해 올려보려고 합니다.

천동관광지에 있는 천동오토캠핑장에 6월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어요.

토요일에 처음 예약할 때 자리가 있더라고요.. 참 신기한 일이었어요..

토요일이면 예약하기 힘든데.. 자리가 있어 야호하고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답니다.

천동오토캠핑장은 소백산 지류를 따라 내려오는 청정한 계곡수가 흐르는 아름다운 캠핑장이라고 하네요...

 

 

■ 캠핑장 이용 안내

  •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을 받으며,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퇴영 시간 초과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고 하니 시간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을 것 같죠??
  • 성수기(7월~8월)와 주말(금, 토) 공휴일 전일은 3만 원, 평일은 2만 원입니다.
  •  1 사이트에 5명 기준이고, 인원 초과 시 1인당 3천 원, 차량은 5천 원 추가 인원이 있습니다.
  •  사용시간은 12시 입실해서 다음날 11실 퇴실이며 시간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 무통장 입금 시 예약자와 입금자의 이름이 동일하여야 합니다.(이름이 다르면 예약 취소 처리될 수 있음)
  • 예약 후 3일 이내 결재를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된다 합니다.
  • 현금으로 예약하실 경우 예약 확인 및 입금 확인에 필요한 시간(1~2일)이 발생하므로 예약 후 당일(예약 즉시) 취소하시는 분들의 경우 환불에 어려움이 있으니 예약 후 당일(예약즉시) 취소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관리사무실에 연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동오토캠핑장 홈페이지 참고.

https://ceondongcamp.dtmc.or.kr:455/

천동오토캠핑장은 캠핑장이 3군데로 나뉘어 있고 A, C구역은 계곡 근처에 있고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B구역은 사이트를 구축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산에 위치해 있어요. 우리가 예약한 곳은 B구역..

B캠핑장 들어가는 안내판..

안내판을 보고 바로 캠핑장 안으로 들어갔어요. 관리사무소에 들러 체크인하면서 차량번호를 등록하여야 입장이 가능한 캠핑장.. 그런 내용을 잘 알지 못해 바로 캠핑장으로 입장하려 하자 먼저 반기는 것은 차량 차단기였어요.

어쩔 수 없이 좁은 길을 후진~ 후진~ 내려와 관리사무소에 가서 체온 체크하고 차량 등록하고 1,000원 내고 쓰레기봉투 사서 다시 go~  go~

B구역의 배치도

우리가 하룻밤 힐링한 곳은 7번 사이트였어요. 처음 텐트를 쳤을 때 7월 머리가 벗어질 만큼 햇볕이 뜨거웠고 땀은 비가 오듯이 흘러내리고.. ㅠㅠㅠ 아직 사이트를 구축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나무가 어려 그늘이 많이 있지 않았어요. 우리 앞쪽 3번 사이트는 그늘도 많고 우리 쪽 보다는 시원하더라고요. 만약 다시 방문한다면 3번 쪽으로 꼭 예약하리라 마음을 먹고~~

6번 사이트 옆에 바로 개수대가 있고 9번 사이트 옆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어요.

총 20개의 사이트밖에 없어서 그런지 샤워장은 협소하였어요.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지 않지만 사람들이 많다면 샤워하기에 많이 좁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반면 화장실은 깨끗이 관리되어 있었어요. 

산에 위치해 있는 사이트여서 그런지 개미가 무척 많았어요. 수시로 관리사무소 직원이 소독액을 뿌려주시기는 하지만 개미가 다리를 타고 오르고... 그것도 커다란 왕개미ㅠㅠㅠ 무섭다.

쉬고 있는 동안 잠자리도 피곤하지 나의 발가락에 잠시 쉬어가더라고요.. 

산책할 수 있는 산책길도 있어요. 이 길을 오르면 처음에 들어오는 주차 차단기 쪽으로 나가는 길이고 반대는 산에 오르는 길? 가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그럴 것 같은 생각이..

점심을 먹고 너무 뜨거워 A사이트 쪽에 있는 계곡으로 물놀이를 갔어요.

비가 내려서 그런지 물이 많이 있어 남편과 친구는 앗싸~~~ 저보고 연신 들어오라고 하지만

물이 너무너무 차가워..no. no.  물속에 풍덩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더위를 싹 씻을 수 있는

계곡물은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자세히 살펴보니 다슬기도 있어 다슬기를 잡으며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A, B, C 총 3개의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는 천동 오토캠핑장은 19개~31개의 사이트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내가 지낸 B사이트는 어린 자녀가 없이 조용히 쉬었다 오고 싶어 하는

캠핑족들에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A, C사이트 안내

  • A사이트

    관리사무소와 계곡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총 19개의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다. 관리사무소에 들러 체크인하기도 편    하고 사이트 바로 옆에 차량을 세울 수 있으며 여기 또한 관리사무소에서 차량을 등록하여야 차단기가 열립니다.

샤워실은 B사이트보다는 조금 크며 옷을 담을 수 있는 수납 바구니도 비치되어 있다. 

개수대는 한 곳이 비치되어 있고 흡연구역도 따로 비치되어 있다.

  •  C사이트

C사이트는 차를 텐트 옆에 바로 주차가 가능하지 않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카트를 이용해 짐을 옮겨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C사이트 역시 인기가 많은 것은 어린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있다. 놀이터와 축구장도 있어 자녀와 함께 캠핑도 하고 함께 놀아주기 좋은 사이트인 거 같다.

다른 사이트보다 많은 사이트가 있어 그런지 샤워장이나 화장실이 넓었다. 

물놀이장을 따로 이용하려면 요금이 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개방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내년에는 물놀이장이 개방되어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뛰어놀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박 2일 동안 즐겁게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거 먹고 웃고 떠들며 힐링한 후 돌아오는 길에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천동동굴을 방문하려 하였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개장하지 않는다 한다. 동굴이라 환기를 할 수 없어서 개방할 수 없는가?

아쉬운 마음에 만천하 스카이 워크에 방문하기로 하였다. 사람들이 많았다. 자신의 차는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여야 했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다른 날보다는 적은 인원이겠지? 코로나가 끝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겠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조금 짜증이 났지만..

로고가 시원시원하다는 생각이 ㅎㅎㅎㅎ

 

스카이 워크 중간에서 내려다본 경치는 속이 시원했다. 전망대까지 오르면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결국 전망대의 유리 바닥은 볼 수 없었지만 단양강의 풍경을 보면서 충전 완료...

또 한 주를 맞이할 수 있는 활력을 찾았다.

단양에 있는 다른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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