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해안도로를 지나다가 파도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내려서 우연히 알게 된 곳이 구엄리 돌염전이에요. 구엄리 돌염전은 대한민국 해안누리길에 있어요.
구엄리 돌염전은 넓게 드러누운 현무암 위에 소금을 생산하던 곳이며, 구엄리 주민들이 소금을 생산하던 천연 암반지대라고 하며, '소금 빌레'라고도 일컫어지는 구엄리 돌염전은 제주 숨은 관광지인 거 같아요.
소금 빌레 유래
구엄마을 포구 서쪽에 선조들이 돌염전으로 사용했던 평평한 천연 암반이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암반지대를 이용하여 소금을 생산했고, 그곳을 소금 빌레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구엄마을 사람들은 소금을 만드는 일이 생업의 일부였ㅇ며, 1950년대까지는 명백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소금 빌레의 규모는 1,500평 정도이며 생산되는 소금의 양은 1년에 28,800금(17톤)이었다고 합니다.
조선 명조 14년엔 1599년 강려 목사가 부임하면서 구엄리 주민들에게 소금을 생산하는 방법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바위 위에 찰흙을 이용하여 둑을 쌓고 그곳에 바닷물이 고이면, 고인 바닷물이 햇볕에 의해 마르면서 소금을 얻어냈다고 합니다.
소금밭은 약 390년 동안 마을 주민들의 생업이 터전이자 삶의 근간이 되었던 곳이고 품질이 뛰어난 천일염이 생산되다 해방 이후 폐기되었다고 합니다. 2009년 제주시가 예산을 투입하여 돌염전을 일부 복원하고 관광안내센터와 주차장 등을 설치하고 돌염전의 유래, 소금의 생산방법 등 다양한 정보가 있는 안내판을 정리하여 여행자들에게 소금 생산방식과 돌염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하늘에 떠있는 구름들... 수시로 구름의 위치가 바뀌고 있어요. 비가 내리면 어쩌지?
여기서 구엄리 돌염전의 파도포말 소리 한번 들어볼까요?
구엄리 돌염전을 일몰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라 하네요. 바닷물을 가두었을 때의 일몰은 멋진 사진 명소가 된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일몰을 볼 수 있는 코스를 계획하여 재방문 도전합니다.
[제주도 다른 관광지 알아보기]
2021.11.14 - [즐거운 감성생활] - 11월 성산일출봉 정상 풍경 매력에 풍덩 빠지다.
2021.11.14 - [즐거운 감성생활] - 이야기가 있는 제주 돌마을공원 방문 후기
2021.11.13 - [즐거운 감성생활] - 11월 제주 환상숲 곶자왈 공원 방문 후기
'즐거운 감성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비오는 날 제주도 카멜리아 힐 방문 후기 (0) | 2021.11.20 |
---|---|
11월 가을에 제주 서귀포 중문에 위치한 제주 천제연 폭포 방문기 (0) | 2021.11.19 |
11월 성산일출봉 정상 풍경 매력에 풍덩 빠지다. (0) | 2021.11.14 |
이야기가 있는 제주 돌마을공원 방문 후기 (0) | 2021.11.14 |
11월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에서 하루 편하게 쉰 후기 (0) | 2021.11.13 |